고도리 황리단길 한식술집 비오는 날 경주술집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비 오는 날에 방문한 황리단길의 숨겨진 보석 같은 곳, '고도리'를 소개하려 합니다. 저희가 찾아간 이유는 간단합니다. 비가 내릴 때면 뭔가 파전과 막걸리에 대한 열망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황리단길을 돌아다니며 맛있는 파전을 판매하는 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1. 위치와 분위기 

'고도리'는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입구부터 이미 술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이곳이 얼마나 술을 사랑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야외 테이블이 몇 개 마련되어 있는데, 일부는 황리단길 쪽으로 나있고 일부는 반대편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테이블은 입식 테이블로, 여기서 바라보는 경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사진으로 담기 어려울 만큼 멋진 경치였습니다.

 2. 메뉴와 음식 

메뉴판을 보면 다양한 종류의 전통주부터 증류주, 혼합주, 우리술 청주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고도리 황남 생 막걸리(700ml) : 9,000원

우선 주문한 것 중 하나인 '황남 생 막걸리'를 소개하겠습니다. 이 막걸린 병 자체가 심플하면서 독특해 한 번 보면 잊지 못할 것 같더군요! 이 막걸린 코르크 마개로 잘 밀봉되어 있었습니다.

고도리 황남 생 막걸리

색상만 놓고 보면 요구르트를 연상시키지만 실제로 마셔보면 아침 햇살처럼 상큼하고 술 맛이 거의 나지 않아 술을 잘 못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땡초 해물 새우 파전 : 18,000원

다음으로 주문한 메뉴는 '땡초 해물 새우 파전'입니다. 이 파전은 한 눈에 보기에도 맛있게 생겨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크기도 생각보다 컸고, 재료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비주얼만으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고도리 땡초 해물 새우 파전

파전을 한 입 베어보니 그 맛은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어요. 땡초의 향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해물과 새우의 신선함이 어우러져 깊은 맛이 매우 잘 느껴졌습니다. 또한, 땡초 때문에 약간 매울 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생각보다 그렇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막걸리와 함께하는 이 파전의 조합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술과 안주가 서로를 완벽하게 보완해주며, 비 오는 날 밖에서 즐기는 이 조합은 그 자체로 하루를 기억에 남게 하는 특별함을 선사했습니다.

 3.  총평 

'고도리'에서 제공하는 음식과 술, 그리고 분위기는 소중한 또 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희가 방문한 날, 비록 비가 내렸지만 따뜻한 분위기와 함께하는 막걸리와 파전은 하루를 기억에 남게 하는 특별한 느낌을 물씬 받고 왔습니다.,

그리고 사진 찍기 좋은 이곳에서 여러 장의 인생샷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장소의 분위기와 저녁 시간대의 아름다운 조명이 잘 어울려 사진 찍는 것 자체로도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재방문한다면 다른 메뉴들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만약 방문한다면 '약과 품은 아이스크림?' 등 다른 메뉴들에 대해서도 주문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도리'에서의 시간은 맛있는 음식과 술을 즐기는 것 뿐만 아니라, 다음에 무엇을 먹어볼까 하는 기대감까지 갖게 되는 것 같아요.

비가 내리는 황리단길, 그곳에서 찾아낸 숨은 보석 같은 '고도리'. 그곳에서 특별한 시간이 되었어요.  낭만적인 곳에서 막걸리 한잔! 정말 좋았습니다:)

 

고도리 정보

운영시간 : (매일) 17:00 ~ 24:00
내부 : 야외 테이블 10개~15개 정도, 내부 테이블 20개 정도?
전화번호 : 0507-1413-0277